또 이겼다. 한국 탁구 샛별 김나영(17·포스코에너지)이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5연승을 올렸다.16일(현지시간)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계속된 ‘2022 WTT(월드테이블테니스) 컨텐더 자그레브’ 여자단식 본선 1라운드. 세계랭킹 172위인 김나영은 51위로 중국계인 지에니 샤오(28·포르투갈)에 3-2(8-11, 12-14, 11-5, 11-4, 13-11)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.마지막 5게임에서 듀스 접전 끝에 이겨 기쁨은 더했다. 세계랭킹이 낮아 예선을 치러야 했던 김나영은 앞서 4경기